인도 경제일간 이코노믹 타임스는 10일 세계은행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자국의 차기 회계연도 성장률이 국내 다양한 구조적 문제 및 경직된 거시경제 정책과 비관적인 세계경제 전망 탓에 침체 이전 시기의 9~10%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인도 경제성장률이 작년 3,4분기에 전망치보다 낮았다”며 “이런 현상이 차기 회계연도에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경제 상황으로 세계경제 성장률도 하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인도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물론 인도 민간부문 소비가 급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