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폐수처리조에 쓰러진 이씨 등을 구하려고 폐수처리조 안으로 들어갔던 금속업체 직원 안모(35)씨 등 2명도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이씨와 전씨 중 1명이 먼저 폐수처리조로 들어간 뒤 쓰러지자 이를 구하려고 나머지 1명의 환경업체 직원이 따라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환경업체 직원들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고, 이들을 질식시킨 유독가스의 종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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