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대학에 개설된 중국 샤오린쓰(少林寺·소림사) 쿵푸반에서 한 학생이 스승의 지도 아래 무술을 연습하고 있다. 스탠포드대 의대에서는 지난 2011년 1월 중국 샤오린쓰 쿵푸반을 처음 개설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샤오린쓰 문화센터의 강사팀이 직접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무술을 가르친다. 벌써 5학기 째 개설된 스탠포드대 샤오린쓰 쿵푸반에서 무술을 익힌 학생 수는 약 130명에 달한다. 샤오린쓰 문화센터는 향후 미국 각 대학이나 초·중·고등학교에 샤오린쓰 쿵푸반을 개설해 샤오린쓰 쿵푸를 미국 사회에 널리 보급시킨다는 계획이다. [스탠포드=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