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공개..4~5월 출시

현대차, 티저 이미지 첫 공개

신형 싼타페 티저이미지. (사진= 현대차 제공)

신형 싼타페 티저이미지.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올 4~5월께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회사는 11일 싼타페 3세대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DM)의 차명을 기존과 동일한 ‘싼타페(Santa Fe)’로 확정했다며 정면과 측면 사진 2장을 소개했다.

현대 패밀리룩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스톰 엣지(Storm Edge)’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에서 옆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신형 그랜저와 같이 유선형으로 디자인 됐다. 앞모습은 이미 패밀리룩이 적용된 소형 SUV 투싼ix와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중형 SUV다운 무게감이 느껴진다. 패밀리룩의 상징격인 6각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이 포인트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콘셉트는 세련미와 스마트, 실용성”이라며 “이전보다 더 과감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