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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태양광 가로등. |
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태양광 가로등이 제품 디자인 부문 수장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7년 이후 6년 연속에 이르는 것으로, 제품군도 전기제품군 통합디자인을 비롯해 가로등, 실내조명, 지하주차장 사인디자인 등 총 13개 작품에 달한다.
올해 수상작은 S자의 곡선디자인과 직관적인 UI 디자인을 적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과 날아오르는 날개를 모티브로 한 태양광 가로등 등 2개 친환경 작품이다.
삼성물산은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콘셉트 설정, 제작원가, 설계 등 전 과정에서 진행한 유기적 협업관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헀다.
이중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오는 2014년 입주예정인 부산시 래미안 해운대에 적용되고, 태양광 가로등도 올해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윤종진 삼성물산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과의 업무 제휴와 해외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한 디자인 트렌드 파악 등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개발해 실제 삼성물산 아파트 래미안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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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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