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화감독·작가에게 창작 공간 3개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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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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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전북이 영화감독과 작가들에게 창작공간을 3개월간 제공한다.

전북도와 일선 시군은 도내를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감독이나 작가에게 회의나 작품 구상 등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Director's Zone)을 최대 3개월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는 38명이 신청, 이 가운데 1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감독과 작가는 문자영, 유상현, 이성준, 박영훈, 윤창업, 이승환, 최선아, 송재용, 오경현, 김태윤 등이다.

도는 극장용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도내 영화 제작사와 독립영화를 만드는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지원하는 '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고 창작공간도 관광상품화하면 영상산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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