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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내열성 뛰어난 적색 단열재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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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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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하이코리아와 함께 추진, 시공비 절감도 기대

포스코건설과 하이코리아가 개발한 적색 고무발포단열재 제품 사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최근 고무발포단열재 생산 전문기업 하이코리아와 함께 소방설비 배관용 고성능 적색단열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에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기술개발을 지원해주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제도를 통해 추진됐다.

현재 건물내 소방설비 배관은 국가화재안전기준에 따라 표면의 색상을 적색으로 하도록 했지만 난연성에 대한 기준이 없어 화재 시 추가 위험의 우려가 있었다. 또 흑색 단열재 위에 적색 테이프를 감아 시공해 인건비 및 시간 증가가 초래됐다.

이번에 개발된 적색단열재는 기존 단열재보다 내열성과 난연성이 우수하고 포름알데히드와 납·카드뮬·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원가도 기존 고무발포단열재 사용 시보다 약 13% 절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단열재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현장에 점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당사의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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