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차두리 "기성용, 고놈 정말 잘생겼네"

▲차두리(왼쪽), 기성용 [사진 = 차두리 블로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셀틱의 한국인 선수인 차두리(32)가 기성용(23)과 함께 식사하는 다정한 인증샷을 남겨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차두리는 1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팀 동료인 기성용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다. 사진에서 차두리와 기성용은 편안한 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차두리는 "오늘 우리 성용이와 맛난 저녁을 먹었다. 고놈 정말 잘생겼네"라고 말문을 열고 "언능 부상 회복해서 같이 운동하자! 너가 없으니 힘이 없고 운동해도 재미 없다"고 클럽 동료 기성용을 향한 각별한 정을 드러냈다.

또한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 아프지마! 시즌 얼마 안남았으니 잘 마무리 해보자"라며 시즌 맹활약을 다짐했다.

하지만 차두리는 "상체 탈의한 사진은 좀 자제 해줬으면 좋겠어. 형 아침에 깜짝 놀랬다! 볼것도 없더만. 헤헤헤"라며 일침(?)을 가했다. 기성용은 최근 구자철(23)에게 보내는 트위터 멘션에 상의 탈의 인증샷을 보낸 바 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서 제외돼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