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도시공사(사장 이강인)가 지난 9일 김포도시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 금융 등 투자관련 기업 약 50곳에서 8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하는 등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관련업계의 큰 관심이 돋보였다.
김포도시공사 이강인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모든 인허가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사업승인까지 완료했다”며“이미 국내외 관련분야의 기업들과의 MOU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이번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모집은 9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면질의를 받는다.
이후 20일 참가의향서를 받으며 5월 30일 사업제안서 접수로 일정을 마감한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는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약 270만m2의 규모에 방송콘텐츠 상업 중심의 영상문화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약 2조 3천 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의 주력사업이다.
김포시는 2008년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김포시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김포도시공사와 함께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