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보문고가 국내 최초로 일본 현지의 콘텐츠를 eBOOK으로 공급한다.
교보문고는 일본 아사히 신문사와 단독 계약을 맺고, 첫 번째 콘텐츠로 '일본 원전폭발 비극의 진상을 밝힌다 -아사히신문이 전하는 동일본대지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아사히신문사가 지난 1년간 일본 대지진을 취재하며 분석한 자료와 현지의 진상을 밝힌 르포로 한국어로 처음 출간한 책이다. 교보문고는 앞으로 아사히 신문사의 주요 단행본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아사히 신문사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도서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컨텐츠를 eBook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국내 도서로 한정되어 있던 eBook 컨텐츠 시장의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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