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미 FTA 발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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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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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경제계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상의는 “한미 FTA 발효는 세계 최대시장 미국과의 교역과 투자를 촉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진작하는 한편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최근 유럽재정위기로 야기된 세계경제의 불황국면을 극복하는 활로가 될 것이며, 외국인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 FTA가 타결된 지 4년 10개월만에 어렵게 발효된 만큼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국가경제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는데 국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피해예상분야에 대한 보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경제계도 아세안, EU, 미국으로 연결되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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