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검단산업단지내 검단IC·오류역 등 광역 교통망 대폭 확충

인천도시공사,물류기능 및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서구 오류동에 조성 중인 검단산업단지내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IC, 인천지하철2호선 오류역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단산업단지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중소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물류 기능에 날개를 달게될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인천~김포구간(연장:28.57km)에 대한 실시계획이 지난해말 승인되면서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공항과 서울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검암IC 설치가 본격화 된다.

특히 2014년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오류역)이 인근에 설치 예정으로 물품 운송과 인구 이동이 매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광역 교통망의 확충에 발맞춰 220여만㎡ 규모 검단 산업단지 부지 전체에 어디에서나 공장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검단신도시 예정지와 인천 구도심내 제조업체의 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입주 업체에 대한 대출알선에 적극 나서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산업단지 내 상업용지의 판촉 활동도 강화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