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항공사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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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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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한국 HRD대상’에서 국내 기업 최초 5년 연속 최고상

김용순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장(가운데)을 비롯해 임세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왼쪽), 엄준하 한국 HRD협회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대한항공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HRD 협회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2 제10회 한국HRD 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 경영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5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HRD대상은 HRD분야의 발전 및 저변 확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HRD 전문강사에게 수여하는 국내 인적 자원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HRD 경영종합대상 수상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기업 또는 기관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대한항공이 5년 연속 HRD 경영종합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직원 개개인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인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항공운송 업무 전 분야에 걸쳐 기본 역량을 갖추기 위한 실무 교육에서부터 직급별, 업무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선진화된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과 관리자교육, 현장중심의 직무교육, 온라인교육 활성화, 강사양성체계 등에 대한 개선 활동도 높이 평가됐다.

관리자 교육은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발한 신규 임원 대상 맞춤식 MBA 프로그램인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팀장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직접 개발한 리더십교육(KTDP), 부장 승격 대상자에게 전문지식과 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등이 운영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기업교육 역할이 단순히 집합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후의 현장 교육 지원, 현장 직무 인증 실시, 사후책임제 운영 등 현장으로 교육 기능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경영관리, 직무역량 등의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와 외국어 및 정보화과정 등 전 부문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한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도 학습이 가능하게끔 하는 한편 해외 현지 직원들의 교육 강화를 위해 해외지역 전담 교육그룹을 최근 신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엄격한 강사 선발, 사내강사 양성, 강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강사 워크샵 및 강의 모니터링 제도 운영 등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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