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 의학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필립스의 지원금은 수면무호흡증 임상 연구나 수면과 관련된 질병 연구를 위한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수면무호흡증이 다른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면무호흡증이 삶의 질 또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과 같은 주제의 제안서를 필립스(eugene.baey@philips.com)로 제출하면 된다.
웨인 스피틀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선임 부사장은 “이번 지원금을 통한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사람의 건강과 웰빙, 경제에 끼치는 영향과 같은 심각한 결과에 대해 보다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러고 말했다.
흔히 ‘코골이’로 알려져 있는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인구의 약 4%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급성심정지, 뇌졸중 등 각종 중증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소아 코골이의 경우 성장을 방해한다.
필립스는 포털사이트(http://www.areyousnoring.com)를 통해 각국 언어로 수면의 질을 진단, 해결방법 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