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쇼핑을 위한 선택,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이때,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해보자. 요즘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이 나와 값싸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온누리상품권 이란?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정부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에서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안정성을 확보해 제작 보급하고 있다. 5천원권, 1만원권 두 종류로 전통시장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 상품권 구입은 어디서?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전국 지정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개인 구매자의 경우 3%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부천지역의 경우 기업은행 부천지점 등 관내 16개 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부천중동우체국, 괴안동우체국, 신협남부천지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 상품권 사용은 어디서?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 19개소에서 사용가능함은 물론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 주의할 점은?
상품권에는 5년의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발행연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현금과 교환할 수 없고 액면금액의 100분의 60이상 구매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1만원권은 6,000원이상, 5천원권은 3,000천원이상)

부천시 서근필 지역경제과장은 “요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 마켓(SSM)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온누리 상품권을 주위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거나 명절에 이용해 전통시장과 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우리 전통시장의 푸짐한 덤과 인심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