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실시

▲2011년 팬 페스트(Fan Fest) [사진 = SK와이번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25일 문학구장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후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6번째인 '팬 페스트(Fan Fest)'는 그동안 선수단과 팬이 함께 교감을 나누고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시범경기 마지막 주말 홈 경기 이후 그라운드와 1루 응원단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SK는 올해 팬 페스트를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와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이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기획,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는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팬이 레드팀, 화이트팀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줄다리기, 계주 등을 펼치는 '명랑 운동회'와 간지럼 참기, 림보 등 선수 간 대결에서 승리선수를 맞추는 '서바이벌 선수 배틀' 형태로 진행된다.

'명랑 운동회' 승리팀 팬에게는 로고볼 및 아대가 증정되며, '서바이벌 선수 배틀' 최종 우승 팬에게는 응원지정석 연간회원권 1매를, 최종 탈락 팬에게는 일반석 연간회원권 1매가 제공된다.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마당' 행사는 와이번스 걸 소개와 응원단 공연, 선수단 소개 및 인사말, 이적선수 인사 등 공식 행사와 선수단에게 물어봐, 신인선수 공연, 와이번스 퀴즈, 팬 미션타임 등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에게는 선수 친필 싸인배트와 대형 싸인볼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팬 페스트(Fan Fest)'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e-mail])을 통해서 연락처와 '본인이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기재해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 종료 후에는 'V4'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뒷풀이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