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연간회원권 구매행렬 연일 이어져

[사진 = 강원FC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강원FC가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올시즌 약체로 분류됐던 강원FC가 시즌초반 '1승 1무'로 선전하는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응원 열기도 더해지는 모습이다.

강릉시생활축구협회 김남식 회장 외 임원 일동은 16일 강원FC 사무국을 방문해 약 620만원에 상당하는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 올해 '강원FC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강릉시생활축구협회는 관계자는 "홈 개막전에서 멋진 승리로 도민에게 희망을 줘서 감사드린다"며 "강원FC가 투혼을 발휘해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도록 경기장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연간회원권 구매 소감을 밝혔다.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는 "우수한 선수영입과 충분한 자금 확보, 최문순 도지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선수들에게 무조건 8강 안에 들어간다는 신념으로 혼을 가진 플레이를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원도민의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1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경기를 갖고 연승행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