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디자인상은 iF디자인상,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공모전이다. LG하우시스는 제품 디자인, 혁신성, 사용편리성, 심미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가로형 개폐 시스템을 적용하여 창문의 환기성을 극대화한 ‘완전개폐창(The Blossom Window)’, 자동환기 시스템과 창틀 먼지를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구현한 ‘헬스케어창(Healthcare Window)’, 사용 편의성을 높인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의 ‘지인창호손잡이(Z:IN Window Handle)’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지난 2월 열린 2012 iF디자인상에서 ‘지아벽지(ZEA Wallcovering)’, ‘플러스알파창(Plus Alpha Window)’등으로 총 11개 수상작을 냈고, 최근 3년간 iF 수상 실적을 근거로 발표하는 ‘iF디자인랭킹’에서 BMW, HP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세계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 이후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레드닷, iF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올리면서 국내외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리드하는 최고의 디자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LG하우시스는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계속 향상시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 거점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등 신시장에서의 매출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서울과 상하이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해 창의적 디자인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개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카림라시드, 베라왕 등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 등을 통해 디자인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