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캐서린 애쉬튼 EU 대표는 “북한의 발사계획은 국제적 의무와 정반대이며 유엔(UN) 안정보장 이사회 결의안에 어긋난다”고 며 “이는 핵 문제에 관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은 만드는 외교적 노력을 약화시킨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UN 안전보장 이사회가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만드는 외교적 노력을 약화시켰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과 관련해 미국도 로켓을 발사하면 식량지원이 어렵다고 반대했다. 빅토리아 눌런디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6일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존 커미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 발사는 유엔 결의에 대한 분명한 위반이 되기 때문에 북한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맞춰 다음달 12~16일에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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