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해양 인명사상사고 주의보… “작업안전수칙 준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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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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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년간 23건 발생… 연중 가장 많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4월 바다에서 연중 인명사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20일 ‘4월 해양안전예보’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판원은 4월 안전운항 실천구호로 ‘입출항 및 어로 작업시 구명동의 및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작업안전수칙을 준수합시다’로 정하고 해양·수산종사자의 적극 이행을 당부했다.

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월 해양사고는 총 252건(301척)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69건(27.4%), 충돌 35건(13.9%), 안전저해 32건(12.7%), 인명사상 23건(9.1%) 등이었다.

이중 인명사상사고는 연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인명피해 중 사망·실종자는 어선-비어선간 충돌사고가 4척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사망·실종 54명, 부상 10명 등 총 64명으로 충돌 30명(46.9%), 인명사상 26명(40.6%), 전복·침몰·화재 각 2명(9.3%) 등 순이었다.

심판원은 화물선의 경우 새벽시간 남해해역 항해 시 어선과 충돌을 조심하고, 예부선은 강조류 등 외부요인에 의하여 침몰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박시 정기 선박순찰 등 안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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