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연구원은 "글로벌 은행과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은 2차 장기대출(LTRO) 이후 주가 조정을 보여왔던 국내은행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국내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주가 상승이 시현됐다"며 "1분기 양호한 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은 주가 매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업종 벨류에이션이 주가수익비율(PBR) 박스권(0.60x~0.70x) 상단에 근접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관 관심은 확대 중에 있어 상승의 힘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전과 달리 PBR 박스권 상단 이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표은행인 신한지주와 함께 KEB 인수 모멘텀에 따른 하나금융이 톱픽이고,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우리금융도 관심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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