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IPO 가격이 6만5000원에 불과했고 현대, 기아의 위아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은 하이스코 주식 매수와 현대차전자 증자 대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만 판단된다"며 "비록 현대차와 기아차의 현대위아 지분율이 41%로 줄었지만 양사는 여전히 현대위아의 최대주주이며 추가 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런 견고한 펀더멘털은 차량부품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계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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