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선물옵션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F(Future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주문과 시세조회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업계 최초의 선물옵션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선물옵션 매매시 필요한 차트, 시세, 잔고, 미체결내역, 결제내역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투자자별 매매동향, 프로그램매매, 사전공시내역, 뉴스 등 투자정보 또한 제공한다.
무엇보다 거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초기 접속 및 재접속 속도와 차트 및 화면 이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 것은 물론 변동성이 커지는 장에서도 속도의 변화가 없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라는 게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폰 주식거래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영웅문S’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물옵션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부족함 없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및 접속의 '속도'는 물론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 된 다양한 부가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주식거래의 경우와 같이 향후 선물옵션 시장에서도 모바일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