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직주근접 역세권 ‘래미안 마포 용강2’ 분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마포구 용강동 일대에 직주 근접형 역세권 단지인 ‘래미안 마포 용강2’ 아파트를 분양한다.

마포구 용강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총 563가구(전용면적 기준 59~114㎡)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2009년 래미안 공덕5차 이후 3년만에 분양되는 래미안 단지다. 이 지역 일대에는 3000여가구 이상의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향후 입주 때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래미안 마포 용강2는 시청과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시설로 손쉽게 출·퇴근할 수 있는 직주 근접형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2012년말 개통예정)이 지나는 공덕역도 가깝다.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염리초·신석초·광성고·숭문고 등이 있다.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도 가깝다. 하이스트·청담·아발론·예일 등 유명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이마트 공덕점과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공덕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시민공원과 한옥테마공원, 염리생활체육관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안에는 조선후기 한옥 정구중가(서울시 민속자료 17호)와 연계한 한옥 공원 및 놀이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이 설치되고,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인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삼성 HAS시스템(Home Automation System)을 적용, 생활편의와 보안성을 높였다. 경비실, 관리실 호출, 전화 수·발신은 물론, 조명, 가스, 난방 등이 원격으로 제어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201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한강대교 북쪽)에 마련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