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안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 구성 알차네

주택형 7가지로 선택 폭 넓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안산시 단원구 신길택지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안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안산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2~15층 8개동, 441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기준 72~84㎡)으로만 구성됐다. 주택형도 총 7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전용 84A㎡는 밝은 오크(Oak)톤과 흰색(Warm White)을 조화시킨 ‘내추럴 모던’으로 꾸며졌다. 4베이(Bay)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좋다. 현관과 침실, 주방 등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거실과 주방이 발코니와 함께 연결된 오픈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84B㎡는 짙은 우드(Wood) 톤에 흰색(Cool White)을 결합시킨 ‘시티 모던’ 컬러로 밝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2면 개방형 구조로 시야를 확보했고, 확장 땐 일자형 아일랜드 식탁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안방 드레스룸은 날개벽을 활용한 파우더측면 수납장을 설치했다.

일부 가구는 침실을 두개로 분리하거나 하나로 합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안산 아이파크는 반월ㆍ시화공단의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반월산업단지가 2km, 시화산업단지 5km 떨어져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신길초·중·고, 대월초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안산캠퍼스 등이 가깝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신길온천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안산점과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등이 단지와 3km 거리에 있다. 단지 남쪽에 이마트가 올 상반기 문을 연다.

단지 안에는 소나무숲과 각동 필로티와 연계한 소규모 야외 휴게공간 및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과 23일 이틀에 걸쳐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다음달 4~6일이다.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