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교육홈페이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서교육도 24시간 편한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자기주도형 온라인 교육시대가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최근 사이버 사서교육시스템(http://edu.nl.go.kr)을 개통하고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사서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시스템은 교육생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에서 수료까지 자기주도에 의해서 교육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구축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콘텐츠는 독서지도기초, 어린이서비스, 도서관이용자관리, 독서토론코칭, 도서관과 저작권, 자료보존, 문화행사 기획 등 최근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서비스 변화에 맞추어 다양하게 개설했다.
대상은 전국 사서직 공무원 및 공사립대학 등 각종 도서관 직원이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사이버교육은 실제 강의실에서 강의하는 것과 같이 음성강의 및 판서, 교육 후 질문 등을 할 수 있다. 학습시간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율학습 시스템으로 과목별로 1일 4차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료는 학습 진도율 80%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사이버 교육은 4월 2일부터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 담당자는 “취약한 환경으로 교육참여가 어려웠던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에는 찾아가는 도서관교육과 함께 더없이 반가운 재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관종별 세분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차시별 교육과정 분리합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U-러닝 확대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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