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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도시철도가 국내 최초로 훼손 정기권의 잔여횟수를 이체하는 시스템을 5월부터 도입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오는 4월까지 훼손 정기권 잔여횟수 이체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이를 적용해서 안정성을 확인한 후 5월1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그동안 부산교통공사는 정기권 교통카드 훼손시 환불만 해줘 고객 불만이 많았다. 현재 정기권은 성인 정상 요금 대비 최대 36% 할인혜택을 제공해 1개월권은 46회 이상, 7일권은 18회 이상 사용시 반환받을 수 있는 금액인 0원이 되면서 정기권 훼손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 고객이 일부 발생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기권 교통카드 훼손시 환불만 가능해 고객의 불만이 제기됐던 부분이 일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부산도시철도 정기권은 그 경제성을 인정받아 지난 한해 월평균 1만4723건('1개월권' 1만3945건, '7일권' 328건)이 보충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받고 있다.
박종철 공사 경영본부장은 "정기권 서비스는 역사별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니즈(needs)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부산도시철도 4호선, 부산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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