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수속, 서울역에서 27일까지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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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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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보안검색 강화로 공항 혼잡예상 <br/>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대기시간 없이 빠른 출국수속

(아주경제 주영민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시민들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받는 것이 편할 전망이다.

20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로 인해 공항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오는 27일까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공항철도는 26~27일까지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때문에 3월19일부터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의 보안등급이 상향돼 보안검색에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국토해양부도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19~27일에는 항공기 출발시각 3시간 이전에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권장했다. 서울역에서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출국수속만 하면 공항에서 1시간30분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관련 업무는 26~27일 이틀간 업무가 일시 중단되지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운영 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빠른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가 이뤄지고 직통열차 이용 시 인천공항까지 43분 만에 도착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해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직통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곳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출국심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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