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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 [미국 골프채널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남자골프의 ‘간판’ 이시카와 료(21·일본)가 미국PGA투어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ship:STM)이 됐다. 이로써 이시카와는 올해 남은 미PGA투어 대회에 제한없이 출전할 수 있고, 이는 내년 투어카드 획득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TM은 투어 비멤버가 시즌 중 출중한 성적을 낼 경우 주는 임시 회원증이다. 이시카와는 올들어 지난주 트랜지션스챔피언십까지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58만2471달러를 획득했다. 투어 상금랭킹 40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또 지난해 시즌 상금랭킹 150위(제이슨 본, 41만1943달러)의 상금을 초과한다. 그래서 이시카와는 STM자격을 얻었고, 투어측에 자격취득을 요청한 것.
이시카와는 이로써 올시즌 남은 미PGA투어 대회에 스폰서가 초청하면 제한없이 출전할 수 있다. 투어규정은 비멤버의 연간 출전 한도를 스폰서초청 7회를 포함해 12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그는 이번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비롯 4월초 열리는 마스터스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출전횟수가 많게 되면 그는 상금랭킹으로써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어 규정에 비멤버가 연간 상금랭킹 125위안에 들 정도로 상금을 획득하면 이듬해 투어카드를 준다고 돼있다. 지난해 투어 상금랭킹 125위의 상금액은 66만8166달러였다. 이시카와는 현재 상금액에다 8만5000달러 정도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내년 투어카드를 받게 된다. 이번에 STM까지 얻게 됐으니 그의 2013년 미PGA 투어카드 획득은 확실시된다.
일본에서 이시카와와 ‘라이벌’ 이었던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도 내년 미국PGA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다. 상금랭킹 125위안에 들 정도로 상금을 많이 따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거치지 않고 투어카드를 받는다. 김경태는 올해 4개 미PGA투어 대회에 나가 9만1875달러를 획득했다. 현재 랭킹 1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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