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새봄맞이 전국연안 대청소 운동 실시

  • 전국해안가 대상 방치쓰레기 수거운동 전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22일 전국 15개 해양경찰서 소재지 주요 해안가에서 시민단체(NGO), 해양항만청,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자체, 학생 등 바다가족 4천여명이 참가하는 ‘새봄맞이 전국일제 연안 대청소 운동’을 벌인다.

해경청의 이번 대청소 운동은 겨우내 방치된 바닷가 쓰레기 및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유입 생활쓰레기 등 심화지역을 선정해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해안가 인근 산업시설(발전소, 조선소, 정유사 등)에 구역을 지정해 자율적으로 소재지 주변을 청소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 13일부터 해양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한 해양이미지 구현을 위해 남해안을 중심으로 연안대청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해경청은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전국일제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통해 직원 및 NGO 단체 등 2만5,5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1,198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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