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 골프존 인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이수그룹의 IT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이사 황엽, www.isusystem.com)이 국내 최대 골프 시뮬레이션 기업인 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 www.golfzon.com)의 인사 시스템을 수주해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존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e-HR 시스템)’는 3월말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이수시스템의 e-HR 솔루션인 ‘OPTI-HR’이 공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인사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위한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골프존은 ‘OPTI-HR’을 구축해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각종 인사 업무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수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OPTI-HR’은 개인 인사, 성과, 급여, 복리후생 및 각종 신청서 자동발급업무 등의 인사업무를 전산화해 현장 중심의 인사업무에 최대한 가깝게 설계된 e-HR 솔루션이다. 또한 인사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단순화 및 자동화를 통해 HR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OPTI-HR’은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사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시스템 황엽 대표이사는 “OPTI-HR은 서비스업,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미 검증 받은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골프존의 사례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떠오른 젊고 역량 있는 기업군에도 인사시스템 구축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시스템은 금융기관, 제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HR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한생명, 대구은행, 국민은행 IT그룹,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성동조선해양, 태영건설, 한국TRW, Valeo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이수시스템의 e-HR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