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마케팅과 네트워크 등 실무 적응력이 중요한 분야에서 현장 업무 능력이 검증된 ‘일 잘하는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올 해에도 인턴십 수료자 중 60%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 지원자들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에 최종 선발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 채용을 위해 각 대학별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기업블로그(blog.sktworld.co.kr)와 트위터(@sktelecom), 페이스북(facebook.com/sktworld)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계정을 통해 인턴십 채용 공고와 함께 채용 관련 주요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도 제공하고 있다.
이택 SK텔레콤 기업문화실장은 “인턴십을 통해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인력 채용을 확대하겠다”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충분한 배려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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