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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컨소시엄, 8조원에 美엘파소 석유가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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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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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사모투자펀드(PEF)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에너지회사인 엘파소의 석유·가스 부문 경영권을 71억5000만달러(약 8조원)에 공동 인수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미국의 대형 PEF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리버스톤 홀딩스, 억만장자 석유재벌 렌 브라바트니크가 소유한 엑세스인더스트리가 참여했다.

엘파소는 지난해 미국 에너지기업인 킨더모건이 인수했던 곳으로 시가총액 228억달러 규모다. 지난해 매출 48억6000만달러, 영업이익 11억32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석유개발·생산 분야에 투입하는 자본의 95%를 미국 내에 집중하고 있다. 2010년 기준 하루에 평균 약 1억3936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과 관련돼 미국 정부의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6월까지는 투자지분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주주간 계약에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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