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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 회사 제공) |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 파악한 후 기준을 만족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한도 배출량을 만족할 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
두 모델은 전 과정에서 약 18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 최소탄소배출량 기준을 만족했으며, 기존 가솔린 수동변속 모델보다 28%의 탄소배출량을 감축,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두 모델이 감축한 탄소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12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며 “인증 획득으로 현대기아차의 녹색경영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9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쏘나타가‘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뒤 신형 그랜저, 투싼ix, i40, 아반떼, i30, 벨로스터, 엑센트, K7, K5, 스포티지R, 프라이드, 레이, 모닝 등 14종에 대해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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