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회장 부자' 소유업체 OCI와 내부거래 4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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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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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OCI그룹 OCI상사가 OCI와 내부거래를 1년 만에 4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OCI상사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 동생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 측이 100% 지분을 보유한 수출입대행업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OCI상사는 이날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OCI를 통해 305억6700만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221억2800만원보다 38.13% 늘어난 액수다.

OCI상사는 이화영 회장, 외아들인 우일씨가 각각 64%와 36%씩 모두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올린 매출은 2010년 OCI(221억원), 유니드(78억원), 유니온(7억원), OCI-SNF(5억원), OCI-Ferro(11억원), 삼광유리(3억원), 넥솔론(4000만원) 7개사로부터 320억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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