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보호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신식화부, 사법부 등 9개 정부부처 대표가 참석한 '2012 중국오염유발기업 단속 및 국민건강보장 화상회의'에서 2011년 1962개의 연축전지(납축전지)기업의 위법 행위를 적발한 성과를 보고하고 2012년 중금속 오염유발기업을 보다 엄격히 단속하겠다 밝혔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21일 보도했다.
중국환경부 부장은 2012년 6월 30일 비철금속 채굴, 제련, 피혁제품 생산, 전기도금 기업명단 및 연축전지 생산기업 단속상황을 공개해 전사회적 감시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의적으로 중국속 오염물을 배출, 유기하는 기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안과 협력해 형사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도시 및 산업공단 각 하수 처리장 정보갱신, 오수처리량, 화학적산소요구량(COD -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산화 분해시켜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산소량)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각 기업의 탈황, 탈질처리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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