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핵심 정책공약 여섯가지는 민주통합당의 보편적 복지 ‘3+3(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일자리복지, 주거복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정책 목표는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라며 “이중 보편적 복지 ‘3+3’을 핵심 정책공약으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정부 때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도 4대 보험의 기초를 완성해 기초생활보장제가 확립됐고, 참여정부 때에는 국민의 복지체계를 심화시켰다”며 “민주정부 10년간 마련된 복지체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 보편적 복지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후보는 “이제는 교육과 보육 그리고 노후문제를 가족에게만 맡기는 20세기식 복지나 대기업 위주의 성장에 기반한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구조를 이루면서 지속가능한 21세기식 비전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공동체 가치를 창출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는 “보편적 복지는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와 제34조가 규정한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그것을 위한 국가의 사회보장, 사회복지 증진 노력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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