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이 아람코·다우케미컬社 CEO와 나눈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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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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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사우디 프로젝트 참여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우디석유국영기업 Dow Chemical사 앤드류 리버리스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세계 최대 산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 세계 2위의 종합화학회사인 다우케미컬의 앤드류 리버리스 회장과 면담을 갖고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프로젝트의 진행상황, 우리기업 진출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가 183억달러에 달하는 ‘사다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주바일 산업단지에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 등 우리나라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여 기업과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사다라 프로젝트와 관련, 우리 수출신용기관들이 50억달러 수준의 대출의향서를 발급해 충분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사우디의 국제유가 안정 노력과 아람코와 S-OIL간 20년 장기원유공급 계약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국제유가 및 LPG가격 안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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