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대교협, 입학사정관제 60개대학에 39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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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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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총 예산 391억원을 들여 60개의 대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예산을 40억 원 늘려 391억 원으로 약 60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대학에 입학사정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일반대학은 선도대학, 우수대학,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총 337억원을 지원한다.

또 학교 폭력 등 다양한 교실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교직적성과 인성을 갖춘 예비 교원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교대와 사대 등 교원양성대학에 대해서도 올해 처음으로 별도의 예산 26억원을 지원한다.

또‘입학사정관 연수·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는 5~7개 대학에 총 15억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올해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률이 95% 이상이어야 하고 국고보조금과 대응자금(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에 대학이 자체적으로 투자하는 자금) 비율이 70 대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4월 중에 지원 대상 대학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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