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뉴 하이트 광고모델로 김연아 선정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하이트진로는 22일 하이트맥주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광고 모델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하이트맥주만의 깨끗한 맛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맥주저장에서 여과까지 전 공정온도를 0도 이하로 유지하는 아이스 포인트 빙점여과공법 (Ice Point Filtration System)을 도입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 공법 도입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맥주의 불순물과 잡미를 제거하고, 엄선된 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세련된 향과 풍부한 거품을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맥주 제조공정에서 산소와의 접촉을 줄이는 산소차단공법(Air Blocking System)을 통해 신선함과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새로워진 하이트맥주는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짙은 청색으로 표현해 더욱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새로워진 하이트맥주의 신규 캠페인 모델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발탁했다.

그 동안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맥주 특유의 ‘깨끗함, 시원함, 상쾌함’을 매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해 왔다. 신규 캠페인에서는 리뉴얼된 하이트맥주의 아이스 포인트를 강조하는 김연아 ‘아이스 포인트’ 안무가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김연아 선수는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2월 동향 조사의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6.80% 호감률을 나타내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리뉴얼된 하이트맥주의 시원함과 깨끗함이 김연아 선수의 활발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김연아 선수를 보면 연상되는 ‘피겨와 얼음’ 등 시원한 이미지가 하이트맥주에 적용된 ‘아이스 포인트’와 정확히 매치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