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050선 돌파에 실패한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과 유로존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향후 주식시장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Key Point는 미국 채권금리의 움직임"이라며 "최근까지 글로벌 경제 개선과 주식시장의 상승 기저에는 저금리 효과가 크게 반영되었는데, 최근 채권금리 상승을 촉발하는 변수들의 등장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과도하게 빠르거나,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경제의 펀더멘탈과 기업들의 자본조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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