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신화통신 "김용 총장 세계은행 후보 지명 '고무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5 09: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 신화통신이 김용 총장의 세계은행 후보 지명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2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이 세계은행 내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개발도상국들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또 “세계은행을 이끌어나갈 인물로 정치인이나 은행가 대신 개발 전문가를 선택한 것은 美 정부의 진일보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세계은행 창설 이래 60년 이상 계속해서 미국인이 총재직을 맡는 것은 많은 국가들에 실망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에는 김용 총장 이외에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콜롬비아 전 재무장관과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