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직원들은 ‘열공중’

이윤종 사장, 전 직원 대상 9차례 특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아주캐피탈 전 직원들이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아주캐피탈은 26일 두 달간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012 고객중심 전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 명의 직원도 빠짐없이 수강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9차례에 거쳐 고객만족서비스(CS) 교육에 돌입한다. 회사의 CS 수준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토의∙발표하는 시간을 비롯해 고객만족 응대, 고객감동과 관계관리, CS 실천을 위한 행동계획 설계 등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윤종 사장은 용인을 9차례 오가며 직접 특강을 펼쳐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 직원들에게 피력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첫날 오전 9시 ‘CEO 특강’에서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직원들의 자세와 역할을 당부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여신 역량 고도화를 위한 ‘심사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달부터 여신업계 처음으로 금융연수원과 제휴해 개설한 ‘금융아카데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현재 직원들의 ‘사이버대학 학위과정’을 지원하고 금융∙경영∙인문∙어학 등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