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회봉사단은 오·벽지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년과 시니어가 지속적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행됐다.
올해의 경우 경기도와 전남도에서 청년 600명과 시니어 300명 등 총 900여명의 단원으로 꾸려졌다.
2기 단원은 전기보다 3개월 늘어난 총 9개월 간 매주 6~40시간 오·벽지의 독거노인, 도시 지역의 나홀로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갖는다.
복지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농어촌이나 도서지역 등에도 파견돼 지역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팀별로 직접 기획·시행할 예정이다.
활동을 수료한 단원에는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청년의 경우 200만~4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또는 해외봉사 기회가 부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노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단원의 경력 개발과 함께 시민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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