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요금소서 ‘희망의 꽃씨’ 15만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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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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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일환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이돈구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이 27일 서울영업소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희망의 꽃씨를 나눠주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산림청과 함께 ‘희망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도로공사와 산림청 직원들은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봉선화 등 4가지 종류 꽃씨 15만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에 나무 1000만그루를 심는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변에 1016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올해에는 240만그루를 추가해 총 125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로화수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더 쾌적한 고속도로 경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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