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26일부터 5월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공원 내 시설물 정비 및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박람회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파고라 12개소를 수선했으며, 누전차단기 216개를 보수하여 야간 통행시의 불편을 해소했다.
한편 장애인들도 꽃박람회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나무의 돌출 뿌리를 제거하고, 보도블록 턱 낮추기 공사를 실시하여 휠체어로도 편히 이동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쾌적한 공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와 화장실 등 공원시설물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암석가든과 텃밭정원이라는 테마정원 2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공원관리과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꽃 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와 환경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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