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금융 안정을 위한 새 구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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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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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 3월 28∼30일 개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잇따른 금융·재정위기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지금, 저금리정책이 해법일까.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을 하루 앞둔 27일 "완화적 통화정책을 쓰든 긴축정책을 쓰든 딜레마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양적 완화를 하자니 기대 인플레이션 증대가 우려되고, 긴축을 하자니 성장동력 둔화가 걱정이다. 이 딜레마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28∼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12 APFF'에서 이에 대한 해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2012 APFF'는 세계 금융시장 안정과 새질서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저금리 딜레마를 풀면서 지난해 9.2% 성장을 달성한 중국 경제의 움직임도 자오시쥔(趙錫軍) 중국인민대학교 교수(금융증권연구소장)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의 금융정책 브레인인 그는 세계 금융 흐름의 최대 변수인 '중국 경제'의 실체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태 금융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도 소개한다.

다니엘 웰슨 SAIC 한국 대표는 디도스 공격, 국가와 연계된 사이버 테러 등으로부터 금융시스템을 어떻게 보호할지 해법을 제시한다.

'2012 APFF'는 글로벌 위기 이후 아·태 금융시장 성장 모멘텀을 짚는 데까지 나아간다. 한국형 리딩IB(투자은행) 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선점론, 헤지펀드 운용전략 등이 제시된다.

'2012 APFF'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국내 인사와 함께 도날드 김 PDAMC 사장, 토마스 고즐로프스키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유르겐 뵐러 한독상공회의소장 등 저명 국제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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