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재활의지의 고취 및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6개월간 장애인 검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관내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도교실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13:00~14:00] 서구 심곡동 소재 연희검도관(심곡동 298-2)에서 운영하게 된다.

서구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서구생활체육회와 연계하여 검도 전문강사를 배치하고, 참여자들의 몸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생활체육지도자를 보조지도자로 활용하는가 하면, 운동용품을 별도로 비치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금년도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의 호응도 및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향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많은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