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봄 정기 파워세일 실시… "봄 신상품 마련 절호 기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봄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하늘정원에서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쉐르보·파리게이츠·블랙앤화이트 등 브랜드 이월 상품과 기획 상품을 40~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5층 대행사장에서는 ‘제1회 남성 해외명품 대전’을 실시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듀퐁, 닐바렛, 바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아웃도어 종합 대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컬럼비아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H-모피대전’을 개최한다. 진도·근화·성진모피 등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고 수준인 40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평균 50% 저렴한 가격으로 모피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압구정본점을 비롯해 수도권 8개 점포에서는 ‘남성 패션 페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정장 등 기획 상품을 30~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웨딩 예복 수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수입명품 빅 브랜드 초대전’을 개최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막스마라 등의 슈즈 · 가방 · 의류를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방문 고객 가운데 3명을 추첨해 뉴산타페 1대와 유럽 4개국 여행권 2매를 증정한다. 또 13~15일, 20~22일 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국내 유명 작가 홍승혜 교수가 디자인한 의류 수납 정리함과 트렁크 정리함을 선물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27회 현대백화점 그룹 아이클럽(i-Club)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 점포별 유아휴게실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피크닉 매트와 크레파스, 수채물감 등을 제공한다.

정지영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3월 말까지 이어진 꽃샘추위 영향으로 봄 신상품 출시가 전년보다 1~2주 가량 늦어져 이번 세일 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고객들에게는 이번 파워 세일 기간이 봄 신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