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첫 대구 방문, 많은 분이 환영해줘 감사"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대구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연아는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제이에스티나 주관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사인회장은 김연아를 보고자 찾아온 대구권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속에 등장한 김연아는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트모양 모티브의 이어링도 김연아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사인회는 제이에스티나의 김기석 대표가 김연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 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연아는 사인회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다.

김연아는 사인회 개최 소감에 대해 "대구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5월 4~6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스쇼를 개최한다. '피겨낙원(樂ONE)'의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김연아가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 '올 오브 미(All of me)'와 풍부한 표현력과 애절한 감정연기가 기대되는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두 가지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김연아, 제이에스티나 제공]